국회 법사위, 심우정 검찰총장 후보 인사청문회 내달 3일 개최…장시호 의혹 공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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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오는 9월3일 심우정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국회 법사위는 23일 전체회의를 열고 심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 계획서 및 자료 제출의 건을 의결했습니다.
심 후보자는 지난 12일부터 서울고검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해 청문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심 후보자는 사법연수원 26기로 지난 2000년 검사로 임관한 후 대검찰청 차장검사와 법무부 차관을 지냈고, 심대평 전 자유선진당 대표의 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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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오는 9월3일 심우정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국회 법사위는 23일 전체회의를 열고 심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 계획서 및 자료 제출의 건을 의결했습니다.
심 후보자는 지난 12일부터 서울고검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해 청문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심 후보자는 사법연수원 26기로 지난 2000년 검사로 임관한 후 대검찰청 차장검사와 법무부 차관을 지냈고, 심대평 전 자유선진당 대표의 아들입니다.
한편, 법사위는 장시호씨의 출정을 두고 여야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청래 법사위원장에게 "장 씨가 서울구치소에 있는 동안 특검이 자그마치 78번을 불러냈다"며 "기소된 다음 불러낸 것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해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장 씨에게 특혜는 없었으며 김 검사가 장 씨를 불러 위증을 시켰다고 주장한 당일 장 씨가 출정하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서울구치소에 확인해 봤더니 (2017년) 12월 6일 장 씨 재판은 오후 2시 40분에 끝났고 오후 4시 5분에 들어간 것은 확인이 됐다"며 "그 이후에는 구치소에서 나오지를 않았는데 민주당은 위증을 교사했다고 주장한다. 텔레파시로 위증을 교사할 수 있느냐"고 했습니다.
정청래 법사위원장이 주 의원에게 "증인(정모씨)은 생일파티를 해준 사진을 본인이 직접 봤다고 증언했다"며 "주진우 의원님은 증인의 증언을 안 믿는 것이냐"고 묻자 주 의원은 "그 증언은 객관적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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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기자 (hi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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