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안심화장실 시민감시단,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점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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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과 간성의용소방대는 지난 4월부터 '고성군 안심화장실 시민감시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안심화장실 시민감시단은 매월 1회 이상 공공시설, 교통시설, 관광·체육시설 등 공중화장실 334개소를 대상으로 불법 촬영 기기 점검과 불법 촬영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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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고성군과 간성의용소방대는 지난 4월부터 '고성군 안심화장실 시민감시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안심화장실 시민감시단은 매월 1회 이상 공공시설, 교통시설, 관광·체육시설 등 공중화장실 334개소를 대상으로 불법 촬영 기기 점검과 불법 촬영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또한 점검 시에는 입구에 안내표지판을 비치해 이용자에게 사전 고지하고 전파탐지기, 렌즈탐지기 등 탐지 장비를 활용해 불법 촬영기기 설치 여부 등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불법 촬영기기 발견 시에는 현장보존 후 경찰에 즉각 신고 조치할 계획이다.
김정여 간성의용소방대장은 “해수욕장으로 많은 피서객이 모이는 여름철, 피서객들과 주민들이 공중화장실을 안전하게 이용하게 하고 불법 촬영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기적인 점검과 캠페인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함명준 군수는 “공중화장실 내 불법 촬영 범죄는 군민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철저한 점검과 예방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군은 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군민들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예방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rsoon8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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