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단 발표 D-3' 첫 출항 준비하는 홍명보 감독, 새얼굴 발탁?...'7월 개인상 싹쓸이' 양민혁 선발 관심

신인섭 기자 2024. 8. 2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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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항을 준비 중인 홍명보호에 새로운 얼굴들이 뽑힐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내달 5일과 10일 각각 팔레스타인, 오만과 서울월드컵경기장, 오만 무스카트에 위치한 술탄 카부스 스포츠 단지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미국-캐나다-멕시코)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1, 2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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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첫 출항을 준비 중인 홍명보호에 새로운 얼굴들이 뽑힐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내달 5일과 10일 각각 팔레스타인, 오만과 서울월드컵경기장, 오만 무스카트에 위치한 술탄 카부스 스포츠 단지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미국-캐나다-멕시코)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1, 2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홍명보 감독의 데뷔전은 5일 열리는 팔레스탄인과의 1차전이 될 전망이다. 지난 2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경질된 뒤, 대한축구협회(KFA)는 새 감독 찾기에 난항을 겪어왔다. 결국 3월과 6월 A매치는 각각 황선홍, 김도훈 감독이 임시 감독으로 팀을 맡아 지휘했다.

KFA는 '전력강화위원회'를 구성해 새 감독 선임에 박차를 가했다. 그 과정에서 제시 마치, 다비드 바그너, 거스 포엣 등 외국인 감독과도 접촉했지만, 최종적으로 홍명보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홍명보 감독은 곧바로 코치진 구성에 나섰다. 이를 위해 포르투갈-스페인으로 출장을 떠나 외국인 코치진을 선별했다. 정식적으로 모든 코치진을 선임하는 데 1달가량의 시간이 걸렸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결과적으로 지난 16일 KFA는 박건하 전 수원삼성 감독, 김동진 킷치FC 감독대행, 김진규 FC서울 전력강화실장을 대표팀 코치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지난 6월 월드컵 2차 예선 2연전(중국, 싱가포르) 당시 대표팀과 함께 했던 양영민(50) 골키퍼 코치와 이재홍(41), 정현규(37) 피지컬 코치도 합류한다.

외국인 코치 선임도 마무리했다. KFA는 21일 "포르투갈 출신으로 자국 대표팀을 비롯해 다수의 포르투갈 1부리그 팀에서 지도자로 활약한 주앙 아로소 코치가 수석코치겸 전술 코치로 선임됐으며, 포르투갈 벤피카에서 코치와 분석관을 지낸 티아고 마이아 코치가 전술분석 코치로 합류한다"고 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제 시선은 오는 26일 열리는 대표팀 명단 발표에 쏠린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9일 열렸던 김천 상무vs강원 맞대결에 선임 이후 처음으로 K리그 경기를 현장 직관했다. 

자연스럽게 양민혁의 발탁 가능성이 대두됐다. 양민혁은 올 시즌 K리그에 혜성처럼 등장해 8골 5도움을 올리며 맹활약 중이다. 지난 7월 이달의 선수, 이달의 영플레이어, 이달의 골까지 3관왕을 차지하며 절정의 폼을 과시 중이다.

홍명보 감독은 26일 서울 종로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후 내달 2일 선수들을 소집해 담금질에 돌입할 예정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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