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6명 “금투세 폐지·유예해야”

차창희 기자(charming91@mk.co.kr) 2024. 8. 23. 14: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관련 국민 10명 중 6명은 폐지 또는 유예해야 한다는 의견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한투연) 의뢰로 리얼미티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금투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34%로 가장 많았다.

권역별로 보면, 대전·세종·충청(64.8%), 부산·울산·경남(64.2%), 서울(61.4%)에서 금투세 폐지·유예 의견이 많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투연 의뢰로 리얼미터 조사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운데)가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내 자본시장과 개인 투자자 보호를 위한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정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관련 국민 10명 중 6명은 폐지 또는 유예해야 한다는 의견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한투연) 의뢰로 리얼미티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금투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34%로 가장 많았다.

‘유예해야 한다’는 응답은 23.4%였다. 폐지·유예 응답이 10명 중 6명에 가까운 57.4%로 집계됐다.

반면 ‘예정대로 시행해야 한다’는 응답은 27.3%로 조사됐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5.3%다.

권역별로 보면, 대전·세종·충청(64.8%), 부산·울산·경남(64.2%), 서울(61.4%)에서 금투세 폐지·유예 의견이 많았다.

연령대 별로는 만 18세~29세(66.4%)와 30대(65.5%)에서 폐지·유예 의견이 대거 나왔다.

광주·전남·전북과 50대에서는 금투세 시행 의견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한투연은 “증시에 관심이 많고, 투자 경험이 있는 계층에서는 폐지·유예 의견이 68.8%에 달했다”고 밝혔다.

금투세 시행 시기를 유예해야 한다는 응답자들은 유예기간 관련 ‘2년 이상 5년 미만(42.6%)’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