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이달 중 부실 저축은행 4곳 경영실태평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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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연체율 급등 등 건전성 우려가 심한 저축은행 4곳에 대해 경영실태평가에 나선다.
경영실태평가는 자산건전성 지표 등이 부실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한 금감원의 감독 절차다.
경영실태평가 이후 종합평가에서 △자본적정성 △자산건전성 △경영관리능력 등을 1등급(우수)∼5등급(위험) 등 5개 등급으로 구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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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분기 연속 연체율 두 자릿수 기록한 4곳 대상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연체율 급등 등 건전성 우려가 심한 저축은행 4곳에 대해 경영실태평가에 나선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달 중 올해 1분기·2분기 연속 연체율, 고정이하여신비율이 두 자릿수를 기록한 저축은행 4곳에 대해 경영실태평가를 실시한다.
경영실태평가는 자산건전성 지표 등이 부실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한 금감원의 감독 절차다. 경영실태평가 이후 종합평가에서 △자본적정성 △자산건전성 △경영관리능력 등을 1등급(우수)∼5등급(위험) 등 5개 등급으로 구분한다. 자산건전성·자본적정성에서 4등급(취약) 이하로 받으면 금융위원회에서 적기시정조치 대상으로 분류될 수 있다.
적기시정조치는 권고, 요구, 명령으로 구분된다. 적기시정조치를 받은 금융기관은 부실채권 처분, 자본금 증액, 배당 제한 등의 조치를 이행해야 한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6월 저축은행 3곳을 대상으로 경영실태평가를 진행한 바 있다. 이에 대한 등급 평가는 내달 중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seonyeo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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