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배터리도 이상 징후 미리 잡는다...국내업체 안전진단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 불붙었다
김도훈 기자 2024. 8. 23. 14:15
전기차에 모니터링 장비를 연결해 스마트폰으로 배터리 상태를 실시간으로 체크합니다.
현재 충전량과 주행가능거리뿐 아니라 배터리 이상 징후도 점검할 수 있습니다.
국내 한 이차전지 업체가 개발한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소프트웨어입니다.
배터리 제조사에 관계없이 전기차에 적용하면 배터리 이상 징후를 사전에 진단할 수 있습니다.
계기판이나 차주에게 문자를 보내는 방식으로 알려줍니다.
충전 중 전압이 떨어지거나 배터리 탭 불량, 미세한 내부 단락과 특정 배터리 셀 용량 편차 등 다양한 불량 유형을 분석할 수 있습니다.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오차율 1%대의 배터리 퇴화도 정밀진단도 가능하고, 차량 주행 패턴 등을 기반으로 미래의 배터리 잔존 용량도 예측할 수 있습니다.
현재 국내외 완성차업체 9개사의 전기차에 적용 중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완성차 업체들의 요청에 따라 안전진단 소프트웨어 협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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