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야구선수 문경찬 “5살 연상 ♥︎박소영과 열애,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 (인터뷰) [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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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문경찬이 셀프 열애 고백 후 소감을 전했다.
23일 박소영은 열애 공개 이후 OSEN과 전화 통화를 통해 "라디오에서 승혜 씨 결혼 얘기를 하다가 저한테 '좋은 일이 없냐'고 물어보시더라. 열애 얘기를 하는데, 남친이 생겼는데 없다고 이러기도 이상해서 솔직히 있는 그대로 말했다. 제가 안 거치고 말하는 스타일"이라고 웃으며 공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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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박소영, 문경찬이 셀프 열애 고백 후 소감을 전했다.
23일 박소영은 열애 공개 이후 OSEN과 전화 통화를 통해 “라디오에서 승혜 씨 결혼 얘기를 하다가 저한테 ‘좋은 일이 없냐’고 물어보시더라. 열애 얘기를 하는데, 남친이 생겼는데 없다고 이러기도 이상해서 솔직히 있는 그대로 말했다. 제가 안 거치고 말하는 스타일”이라고 웃으며 공개 이유를 밝혔다.
앞서 22일 방송된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 출연한 박소영은 “최근에 연애를 시작했다.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고백했다. 박소영은 남자친구에 대해 “연예인은 아니고 야구선수였다가 올해 은퇴했다. 문경찬 선수다. 롯데에서 은퇴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에 연애를 시작해서 누가 물어보면 얘기하려고 했는데, 아무도 안 물어보더라. 난 물어보면 있다고 해도 괜찮은데”라고 했고, 이어 열애 기간에 대해 “얼마 안됐다. 3개월 정도”라며 “경찬 씨 미안합니다. 허락도 없이 말했다. 얘기 안했다”라고 수습해 웃음을 안겼다.
꽤나 구체적으로 열애 사실을 고백한 박소영, 그도 다 말하고 나서야 아차했다고. 박소영은 “말하고 나니까 ‘너무 다 말했네. 미안합니다’ 그랬다”며 웃었다.
박소영의 열애 고백에 남자친구 문경찬의 반응은 어땠냐고 묻자, 그는 “라디오가 끝나고 전화로 바로 얘기했더니 ‘잘했어~’라고 칭찬해주더라. 워낙 뭐든 잘 좋게 생각하고, 긍정적인 스타일이다. 라디오도 잘 했다고 칭찬받았다”고 남자친구 문경찬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제 막 열애를 시작한 커플치고는 꽤나 빠른 공개 열애 소식에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등장해다. 이에 박소영은 “그것도 상의해보고 말해야한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그는 “저 혼자 말하면 사고칠 수가 있다. 회사에서도 어제 라디오를 보고 ‘뭐야’라고 혼났다. 이런건 진지하게 얘기를 나누고 말해야하니까, 혹시라도 좋은 소식이 있다면 들려드리겠다”면서 “저는 솔직한 게 좋아서 정말 다 말한다”고 이야기했다.
열애 고백 이후 주변 반응은 어떠냐고 묻자, 박소영은 “저희 부모님은 기사를 아직 못 보신 것 같더라. 캡처해서 보내드렸는데도 아직 답장이 없다”며 웃었다.
박소영과 통화 후 문경찬에게 연락을 취했고, 이 소식을 들은 그는 "여자친구랑 통화했다고 들었다"며 "우리의 열애 소식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박소영은 지난 2008년 KBS 공채 23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맘마미아’, ‘인간의 조건’ 등에 출연했으며, KBS2 ‘개그콘서트’ 사마귀 유치원 코너에서 활약하며 인기를 얻었다.
문경찬은 2015년 2차 2라운드로 기아 타이거즈에 지명된 뒤 2020년 트레이드를 통해 NC 다이노스로 팀을 옮겼다. 이후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한 뒤 올해 은퇴했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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