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미국서 플랜 오브 액션 미팅… 세일즈 역량 제고

올해로 다섯 번째 행사
이동훈 사장, 세노바메이트 성과 축하
"세일즈 역량 정교화하는 중"

SK바이오팜이 미국 워싱턴 DCㅇ에서 플랜 오브 액션 미팅을 개최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

SK바이오팜의 미국 법인인 SK라이프사이언스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2024 플랜 오브 액션 미팅을 개최했다. 해당 행사는 미국 제약·바이오업계에서 세일즈 네트워크를 구축한 회사들이 영업 담당자를 교육하고 세일즈 전략 정교화를 꾀하는 행사다.

23일 SK바이오팜에 따르면 SK라이프사이언스는 2020년부터 미국에서 플랜 오브 액션 미팅을 개최하고 있다. 약 130명이 참석한 올해 행사에서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 치료 환자가 12만명에 이른 것을 축하했다. 뛰어난 영업실적으로 흑자 전환 등 기업가치 상승을 이끈 현지 직원들의 공로도 인정했다.

SK바이오팜은 미국 시장에서 국내 제약사 최초로 현지법인을 통한 직접판매 영업조직을 갖추고 영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세노바메이트의 올 2분기 미국 매출은 10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66% 성장했다. 전 분기와 견줬을 때는 매출이 약 16% 늘었다. SK바이오팜은 이번 플랜 오브 액션 미팅을 통해 조직의 집중력을 높이고 성장세를 가속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 사장은 CEO(최고경영자) 발표를 통해 "전미 지역을 커버하는 세일즈 역량이 정교화·고도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