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최악의 실수" 이적 2경기 만에 '충격과 공포'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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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 기우가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팬들로부터 질타를 받고 있다.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박스 안으로 전력질주한 골키퍼는 어렵지 않게 기우의 슈팅을 막았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한 팬은 "기우는 내가 본 것 중 가장 최악의 실수를 했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팬은 "기우는 축구 역사상 가장 쉬운 기회를 놓쳤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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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마르크 기우가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팬들로부터 질타를 받고 있다.
첼시는 2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CL)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세르베트에 2-0 승리를 기록했다.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첼시는 지난 맨체스터 시티전과 비교해 선발 명단에 변화를 가져갔다. 필립 예르겐센이 골키퍼 장갑을 꼈고 토신 아다라비오요와 브누아 바디아실, 헤나투 베이가, 키너넌 듀스버리-홀, 미하일로 무드리크, 기우 등이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홈에서 열린 만큼 승리를 가져갔다. 첼시는 전반전을 0-0으로 마쳤지만, 후반전 크리스토퍼 은쿤쿠가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기록했고 후반 31분엔 노니 마두에케가 쐐기골을 넣으며 점수 차를 벌렸다.
하지만 긍정적인 장면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1-0으로 앞서 있던 후반 5분 첼시는 결정적인 추가골 기회를 잡았다. 기우가 전방 압박을 통해 골키퍼의 공을 탈취한 후, 박스 안에서 빈 골문을 앞에 두고 득점 찬스를 맞이한 것.
기우는 오른발로 가볍게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이는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임팩트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며 파워와 방향 모두 효과적이지 않았다.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박스 안으로 전력질주한 골키퍼는 어렵지 않게 기우의 슈팅을 막았다.
이후에도 기우의 결정력은 아쉬웠다. 세컨볼을 잡은 이후, 두 차례 슈팅을 연달아 시도했지만 골키퍼와 수비에 막히며 결국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빈 골대를 앞에 두고도 골을 넣지 못한 기우에게 팬들의 질타가 쏟아졌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한 팬은 "기우는 내가 본 것 중 가장 최악의 실수를 했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팬은 "기우는 축구 역사상 가장 쉬운 기회를 놓쳤다"라고 비판했다. 이외에도 "그 실수는 용서할 수 없다", "전 세계가 기우를 비난할 것이다" 등 부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뤘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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