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김건국 화백 개인전…'백걸음의 여행, 심상의 표현'

박상수 기자 2024. 8. 2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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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김건국 작가의 개인전 '백걸음의 여행! 심상의 표현'이 2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1층 특별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 작품은 33점으로, 목포항의 여운과 서산동 노을, 비 오는 밤의 평화광장, 고혹적으로 빛나는 목포항 등 목포의 삶과 역사, 그리고 어둠이 짙은 목포가 아닌 노을 속 흥겹게 춤을 추며 희망이 차오르는 목포의 기쁨을 화폭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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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특별실
[목포=뉴시스]서양화가 김건국 화백.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서양화가 김건국 작가의 개인전 ‘백걸음의 여행! 심상의 표현’이 2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1층 특별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 작품은 33점으로, 목포항의 여운과 서산동 노을, 비 오는 밤의 평화광장, 고혹적으로 빛나는 목포항 등 목포의 삶과 역사, 그리고 어둠이 짙은 목포가 아닌 노을 속 흥겹게 춤을 추며 희망이 차오르는 목포의 기쁨을 화폭에 담았다.

김 화백은 목포에서 유년과 학창시절을 보낸 후 세종대학교 및 동 대학원에서 회화과를 전공했다. 현재 목포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목포=뉴시스]김건국 작품 '목포항 여운'.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의 유달산과 목포항, 서산·온금동 골목길, 삼학도 등에서 포착한 이미지를 부드러운 색채와 질감으로 표현해 관람객의 감성을 자극하며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 참여로 활발한 전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는 김 화백이 유년 시절 대성동에서 유달산을 거닐며 산과 하늘이 붉게 채색돼 가는 환희의 순간을 추억하면서 표현한 서양화 작품을 선보인다.

김 화백은 23일 “삶의 터전인 유달산과 삼학도. 정감 어린 옛날이 흐르는 나의 고향, 아직은 눈웃음에 슬픔이 배어있는 목포의 눈물과 사랑을 드러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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