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배터리 관리 시스템 공개…이상징후 알려 ‘사전 예방’

윤수민 2024. 8. 2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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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BMS개발센터에서 직원들이 연구 진행 중인 모습 (사진 출처 : LG에너지솔루션)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안정성 문제가 계속해서 대두되자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기술을 공개하고 서비스 확대에 나섰습니다.

BMS는 배터리의 전류, 전압, 온도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는 배터리의 두뇌 역할을 하는 기술로 배터리의 안정 상태를 파악하는 기술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에 공개한 독자적인 안전진단 소프트웨어를 통해 배터리의 이상징후를 사전에 포착하고 그 데이터를 토대로 차량 계기판에 띄우거나 차주에게 문자를 보내 사전 예방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배터리 잔량, 전압 편차 등 정보는 LG에너지솔루션의 전기차 배터리 모니터링 서비스인 '비-라이프케어(B-Lifecare)' 앱을 통해 사용자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김현준 LG에너지솔루션 BaaS 산업팀 담당은 "실측된 데이터를 토대로 해서 10만대 차량에 탑재했고 90% 이상의 진단률을 검증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수민 기자 soom@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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