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AI 확장'…휴런, 태국 헬스케어 그룹 BDMS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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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런이 동남아 진출을 확대를 위해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과 손을 잡았다.
뇌신경 질환 전문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휴런은 태국 방콕에서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 BDMS(Bangkok Dusit Medical Services)와 연구 협업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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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환자 대상으로도 우수한 성능 입증할 기회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휴런이 동남아 진출을 확대를 위해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과 손을 잡았다.
뇌신경 질환 전문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휴런은 태국 방콕에서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 BDMS(Bangkok Dusit Medical Services)와 연구 협업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휴런 박찬익 부사장을 비롯해 이번 연구의 연구책임자인 BDMS 소속 방콕 병원 교수 등이 참석했다.
BDMS는 태국 전역 및 캄보디아에 걸쳐 방콕 병원을 포함해 58개의 사립 병원을 운영하는 태국 최대 헬스케어 그룹이다. 전 세계 시가총액 기준 상위 5대 헬스케어 그룹 중 하나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휴런과 BDMS의 방콕 병원은 앞으로 2년간 휴런의 뇌 위축 측정 솔루션인 휴런AD(HeuronAD)를 활용한 연구에 나선다.
양사는 'AI 기반의 자기공명영상(MRI) 분석을 통한 뇌 위축과 알츠하이머 병의 상관관계 분석' 연구를 진행하며 휴런AD가 태국인 환자에 대해서도 정상, 경도인지장애, 치매를 구분하는지를 확인하고 휴런AD의 성능을 검증할 계획이다. 휴런AD는 뇌 영역 위축도 및 대뇌 피질 두께 측정을 위한 자동 뇌 분할 소프트웨어다.
이번 연구는 방콕 병원 신경과 교수가 연구 책임자를 맡아 100명 이상의 태국인 환자 데이터를 활용해 진행된다.
신동훈 휴런 대표는 "태국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보유한 태국 최대 규모의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 BDMS와 협력해 기쁘다" "휴런의 AI 솔루션이 인종을 가리지 않고 한국인 뿐 아니라 태국인 환자에 있어서도 우수한 성능을 보여준다는 것을 입증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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