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오늘 밤 잭슨홀 연설…금리 인하 신호 여부에 ‘촉각’
장호림 2024. 8. 2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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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의 9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잭슨홀 기조 연설에 나서 통화 정책 방향을 설명합니다.
파월 연준 의장은 우리시각으로 오늘(23일) 밤 잭슨홀 기조 연설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시장 안팎에선 연준이 다음달부터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우세했습니다.
이번 잭슨홀 연설에서도 금리 인하와 관련해 파월 의장의 발언 수위와 내용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파월 의장이 통화 정책의 전환을 의미하는 '피벗'을 공식화하면서 9월 금리 인하 확률이 높다는 신호를 보낼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다만, 구체적인 금리 인하 폭과 향후 속도에 대해선 명확한 언급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선 다수의 연준 위원들이 지표가 예상대로 나온다면 9월부터는 통화 정책을 완화하는 게 적절하다는 의견을 피력한 바 있습니다.
장호림 기자 holic@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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