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웹툰 '더 그레이트' 오는 31일 단행본 출시

지난해 8월 연재 시작해 최근 마지막 화…오는 10월 중순 후기를 끝으로 최종 완결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웹툰 '더 그레이트'가 단행본으로 출간된다고 24일 밝혔다.

웹툰 '더 그레이트' 표지(왼쪽)와 단행본 표지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웹툰 '더 그레이트'는 꿈에 그리던 대기업 면접에 지각한 인생 최악의 날, 운명의 남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면서 평범하지만 위대한 일상을 살아가게 되는 여자 유보라의 일대기다. 지난해 8월 연재를 시작해 약 1년 만인 지난 19일 마지막 연재에 해당하는 59화가 올라왔으며 오는 10월 14일 후기를 끝으로 최종 완결 예정이다.

인기에 힘입어 '더 그레이트' 카카오톡 이모티콘과 단행본도 제작됐다. 최근 출시된 '보라의 보통의 일생 모먼트' 이모티콘은 꿈 많고 열정적인 직장인 유보라의 일상 속 순간들을 담았다. 또한 대원씨아이에서 '더 그레이트' 단행본이 총 4권으로 출간될 예정으로, 오는 31일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웹툰 완결과 단행본 출간을 기념해 오는 9월 2일까지 '더 그레이트' 그랜드 파이널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를 대상으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캐시 뽑기권과 단행본, 이모티콘을 제공한다.

마지막 화를 감상하고 댓글에 감상평을 남긴 이용자 100명을 추첨해 '보통의 일생' 이모티콘을 지급하고 20명을 추첨해 단행본 1·2권 세트를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더 그레이트' 작품 3편을 본 이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최대 1000캐시 뽑기권을 제공한다.

작품 완결과 단행본 출간을 맞아 광진 작가는 "존경하는 인물이 누구냐 하면 언제나 '우리 엄마'라고 답했다. 그 마음을 담아 만든 작품을 책으로 간직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보통의 위대함이 독자들에게도 전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지민 작가는 "보라의 일생을 그리며 한 사람의 일생을 바라볼 수 있었다. 평범하지만 평범치만은 않은 소녀, 청춘, 엄마의 이야기"라며 "많은 분들의 관심으로 책으로 발간하게 돼 감사하다. 독자들의 마음에 닿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