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여성-농가주부모임 연결…굴비골농협의 따뜻한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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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 굴비골농협(조합장 김남철)과 농가주부모임(회장 문송죽)이 결혼이민여성의 정착을 돕고, 폭염 속 농가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지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은 앞으로 결혼이민여성 가정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육아 지원, 한식 요리법 전수, 한국 전통문화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남철 조합장은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도움으로 결혼이민여성들이 한국 농촌 생활에 잘 적응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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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농작업하는 농가에 간식 제공도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농협 될 것”
전남 영광 굴비골농협(조합장 김남철)과 농가주부모임(회장 문송죽)이 결혼이민여성의 정착을 돕고, 폭염 속 농가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지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14일 농협 본관에서 열린 ‘친정어머니 되어주기’ 결연식은 한국에 시집와 언어와 문화 차이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 여성들의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9쌍의 농가주부모임 회원과 결혼이민여성이 1:1로 연결돼 지역사회의 선배와 후배로서 유대감을 쌓았다.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은 앞으로 결혼이민여성 가정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육아 지원, 한식 요리법 전수, 한국 전통문화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남철 조합장은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도움으로 결혼이민여성들이 한국 농촌 생활에 잘 적응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굴비골농협은 이 외에도 다양한 지역민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5일부터 20일까지 폭염 속에서 고추수확과 논작업에 매진하는 농민들에게 시원한 음료와 간식을 제공했으며, 14일에는 다문화가정의 고추 수확작업을 도왔다.
김 조합장은 “우리 농협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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