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 오늘 퇴근 후 경찰 출석 하나…이번주 조사 받기로

BTS 슈가. 연합뉴스

전동 스쿠터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가 이르면 23일 오후 경찰에 출석해 소환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1 등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23일 슈가가 사회복무요원 근무를 마치고 퇴근한 이후 소환해 조사하기로 일정을 조율했다. 슈가는 이날 근무하는 기관에 정상 출근했다.

앞서 슈가는 22일 소환될 것으로 전해졌으나 사실이 아닌 걸로 나타났다.

한편, 슈가는 6일 오후 11시 15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전동 스쿠터를 타다 경찰에 적발됐다.

전동스쿠터는 도로교통법상 ‘차’로 분류된다. 당시 슈가는 경찰에 “맥주 한 잔만 마셨다”고 진술했지만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면허취소 기준(0.08%)을 크게 상회하는 0.227%로 확인됐다.

윤소윤 온라인기자 yoonsoyoo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