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정계 은퇴설’에 “국가 위기 외면하지 않을 것”

추재훈 2024. 8. 2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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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정치권에서 불거진 자신의 정계 은퇴설에 관해 "국가의 위기를 외면하지는 않겠다"며 사실상 부인했습니다.

이 전 총리는 오늘(23일) 자신의 SNS에 "저는 일상적으로 벌어지는 정치에 일일이 관여할 수도 없고 관여하지도 않지만, 대한민국 진로와 운명을 외면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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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정치권에서 불거진 자신의 정계 은퇴설에 관해 “국가의 위기를 외면하지는 않겠다”며 사실상 부인했습니다.

이 전 총리는 오늘(23일) 자신의 SNS에 “저는 일상적으로 벌어지는 정치에 일일이 관여할 수도 없고 관여하지도 않지만, 대한민국 진로와 운명을 외면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정치를 비롯한 우리 사회에 무도와 거짓이 난무한다. 국가는 방향을 잃고, 정치는 길을 잃었다”며 “때때로 저의 생각을 말씀드리고 있다. 그것은 국가로부터 큰 혜택을 받은 사람으로서의 도리”라고 적었습니다.

이 전 총리의 정계 은퇴설은 어제(22일) CBS 김규완 논설위원이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전 의원이 이 전 총리에게 정계 은퇴를 요구했고 이 전 총리가 수용했다고 말하면서 불거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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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재훈 기자 (mr.ch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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