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사식당' 곽준빈, 알래스카 베델 입성…한식 먹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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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유튜버 곽준빈이 예상치 못한 관광 불모지에 떨어진다.
앞서 배우 이동휘와 로스앤젤레스(LA)여행을 마친 곽준빈은 한인 택시 기사들이 있는 베델로 가기 위해 경유지인 앵커리지에서 공항 노숙을 했다.
베델 공항에 도착한 곽준빈은 택시마다 한인 기사들이 있는 신기한 광경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또한 베델에는 여행할 곳이 없다는 식당 사장의 이야기에 곽준빈은 택시를 타고 마을을 둘러보기로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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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혜원 인턴 기자 = 여행 유튜버 곽준빈이 예상치 못한 관광 불모지에 떨어진다.
24일 오후 8시 5분 방송되는 EBS·ENA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에서 알래스카 베델에 입성한 곽준빈이 너른 들판과 곳곳의 집뿐인 척박한 툰드라 지역의 환경을 전한다.
앞서 배우 이동휘와 로스앤젤레스(LA)여행을 마친 곽준빈은 한인 택시 기사들이 있는 베델로 가기 위해 경유지인 앵커리지에서 공항 노숙을 했다.
베델 공항에 도착한 곽준빈은 택시마다 한인 기사들이 있는 신기한 광경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심지어 기사 추천으로 방문한 첫 번째 식당도 한인이 운영하는 곳이다. 과연 어떤 음식을 맛보게 될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또한 베델에는 여행할 곳이 없다는 식당 사장의 이야기에 곽준빈은 택시를 타고 마을을 둘러보기로 결정한다.
곽준빈은 합승이 보편적인 베델의 문화와 기사들의 삶을 코앞에서 직관하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쉴 새 없이 쏟아지는 콜에 무전도 하고 손님과 대화도 해야 하는 바쁜 기사를 본 곽준빈은 "랩하는 것 같아" "보는 것만으로도 정신없다"고 말한다.
특히 곽준빈은 기사의 초대로 베델 택시 기사들이 살고 있는 택시촌을 방문해 흥미를 돋운다. 가족처럼 모여 사는 한인 기사들과 함께 오이냉국, 오삼불고기, 비빔 메밀국수 등 푸짐한 한식 메뉴를 폭풍 흡입하며 "엄마가 한 거 같아" "진짜 맛있다"는 등 극찬을 쏟아낸다.
더불어 한인 기사들의 시트콤 같은 유쾌한 티키타카를 나눈다. 베델에서 오랜 시간 동안 택시를 운행하며 느끼는 고충과 진솔한 이야기도 듣는다. 서로 의지하며 고단함을 잊는 한인 기사들의 꾸밈없는 일상이 곽준빈을 뭉클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leasanteye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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