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배추 잡아라…출하장려금 지원해 공급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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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추석과 김장철에 대비해 배추 가격 안정에 나섰다.
운송비·작업비를 포함한 출하장려금을 지원해 민간이 보유한 배추의 출하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공급을 늘리기로 했다.
최근 사과·배는 작황이 양호하고 햇과일 출하 이후 가격이 안정화하는 추세라고 김 차관은 설명했다.
장마 피해를 본 상추와 기상 여건이 좋지 않았던 오이는 출하량이 늘면서 이달 말부터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정부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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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배추와 무, 시설채소의 경우 길어진 폭염 등의 영향으로 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있는 만큼 모든 가용 수단을 동원해 수급 안정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사과·배는 작황이 양호하고 햇과일 출하 이후 가격이 안정화하는 추세라고 김 차관은 설명했다.
정부는 가용한 배추 물량을 하루 최대 400t까지 방출하고 있다. 이에 더해 출하장려금을 지원해 민간 물량 출하를 병행할 방침이다.
장마 피해를 본 상추와 기상 여건이 좋지 않았던 오이는 출하량이 늘면서 이달 말부터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정부는 내다봤다.
이번 회의에서는 주요 추석 성수품 가격 동향, 비축 물량 방출 등 성수품 공급 관리 방안도 논의했다. 정부는 이날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주 추석 민생 안정 대책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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