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공단, 호우 피해 국가유공자 가구 주거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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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호우 특별재난지역 국가유공자 피해가구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 공사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공단은 해당 지역 국가유공자의 조속한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 8월 초 피해가구를 접수하고 가구별 긴급 현장실사를 진행했다.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은 보훈가족이 안락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낡은 주택을 수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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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호우 특별재난지역 국가유공자 피해가구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 공사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대전, 충북, 전북, 경북의 5개 시군과 10개 읍면동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공단은 해당 지역 국가유공자의 조속한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 8월 초 피해가구를 접수하고 가구별 긴급 현장실사를 진행했다. 주거환경 개선 공사는 추석 연휴 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주택이 반파·침수된 충남 서천, 전북 완주·익산 지역 국가유공자 3가구에 ▲도배·장판 ▲보일러 ▲창호 ▲싱크대 ▲화장실 개량 등을 지원한다. 집이 완파된 충북 영동군 1가구에 대해서는 신축 공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천재지변에 대한 우려를 줄이기 위해 자연재해 발생 가능 지역 거주자가 희망할 경우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을 도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은 보훈가족이 안락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낡은 주택을 수리하는 것이다. 2009년부터 2023년까지 복권기금 391억원을 투입해 6899가구를 지원했다.
하유성 이사장 직무대행은 "갑작스러운 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훈가족들의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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