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밤 등 특산자원 활용한 간식 상품개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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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지역 특산품인 밤과 쌀을 활용한 관광형 간식 상품을 결정하고 본격적인 상품화 작업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 농업회관에서 전경규 농업기술센터 소장, 자문위원, 밤마을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쌀과 밤을 활용한 간식 상품개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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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과 밤 활용한 디저트 선정, 희망업체에 기술이전 추진 예정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지역 특산품인 밤과 쌀을 활용한 관광형 간식 상품을 결정하고 본격적인 상품화 작업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 농업회관에서 전경규 농업기술센터 소장, 자문위원, 밤마을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쌀과 밤을 활용한 간식 상품개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연구용역을 맡은 우송정보대학교 산학협력단 K-베이커리학부 김수진 교수는 관광형 간식 상품 제조시 중간 소재로 활용할 밤 스프레드의 재료 배합비와 제조 과정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밤 스프레드는 밤맛을 최대한 살려내고 제과·제빵에 활용도가 높아 지난 중간보고회에서 가장 높은 평가 점수를 받았다.
보고회에서는 간식 상품 출시를 목표로 개발된 6개의 품목에 대한 자문위원단의 시식 평가가 이어졌다.
이날 선보인 상품은 식품제조·가공용 간식상품인 밤 캐러멜을 비롯해 즉석제조·판매용 간식 상품으로 △알밤쿠키 △밤바스크 치즈케이크 △쌀찜 카스텔라 △밤양갱 △밤톨렌 등 총 6종이다.
시는 최종 선정된 간식을 상품화하기 위해 9월부터 특산자원 활용 간식 가공·판매장 사업 희망업체를 모집하고, 최종 선정된 업체 대상 간식 제조기술 이전 교육 및 가공에 필요한 장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경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용역을 통하여 우리 지역 대표 특산작목인 쌀과 밤 소비 촉진과 관광지 대표 먹거리 발굴로 농업과 관광의 동반성장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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