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100억 원대 금융사고...올해만 네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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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에서 100억 원대 금융사고가 또 발생했습니다.
농협은행은 서울에 있는 한 영업점에서 횡령 가능성이 있는 부당여신거래 행위를 발견해 지난 20일 감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농협은행에서 금융사고가 발생한 것은 올해 들어 이번이 네 번째입니다.
지난 3월에는 지점 직원의 부동산 담보 대출 관련 배임 혐의가 적발됐고, 이후 내부 감사로 비슷한 금융사고가 두 건 추가로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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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에서 100억 원대 금융사고가 또 발생했습니다.
농협은행은 서울에 있는 한 영업점에서 횡령 가능성이 있는 부당여신거래 행위를 발견해 지난 20일 감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직원 A 씨는 지인 명의를 도용하는 방식으로 거액의 대출을 일으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파악된 금액만 지난 2020년 6월부터 올해 8월까지 117억 원에 달합니다.
A 씨는 내부 감사가 진행되던 지난 21일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농협은행에서 금융사고가 발생한 것은 올해 들어 이번이 네 번째입니다.
지난 3월에는 지점 직원의 부동산 담보 대출 관련 배임 혐의가 적발됐고, 이후 내부 감사로 비슷한 금융사고가 두 건 추가로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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