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화재 현장 방문` 한동훈 "미비한 제도 보완과 현실화에 힘 보태겠다"

김세희 2024. 8. 2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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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3일 19명의 사상자가 난 경기 부천시 중동 호텔 화재에 대해 "미비한 제도를 보완하고 현실화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신고 접수 후 소방당국이 구조에 나섰으나, 투숙객 대부분이 피해를 입었다"며 이같이 적었다.

한 대표 이날 오후 4시 부천 화재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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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3일 19명의 사상자가 난 경기 부천시 중동 호텔 화재에 대해 "미비한 제도를 보완하고 현실화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신고 접수 후 소방당국이 구조에 나섰으나, 투숙객 대부분이 피해를 입었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6층 이상 건축물에 화재 방지 설비가 의무화 되었지만, 2017년 이전 완공물에 소급적용되지 않아 피해가 커졌다는 의견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 "뒤집힌 에어매트로 추가 생존자 확보에 실패한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서도 조사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찰, 소방을 비롯한 관계당국은 이번 사고의 원인규명에 힘써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화재 진화와 인명 구조에 힘써주신 소방관 분들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세상을 떠나신 고인의 명복을 빌고, 다치신 분들의 쾌유를 빈다"며 "슬픔에 잠겨있을 유족 분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한 대표 이날 오후 4시 부천 화재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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