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7월 소비자물가 2.7% ↑…전기요금 43년만에 최대폭 상승(종합)

박상현 2024. 8. 2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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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신선식품 제외)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7% 올랐다고 총무성이 23일 발표했다.

올해 일본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월부터 3개월간 감소세를 보이다 5월부터 7월까지는 3개월 연속으로 증가했다.

또 쌀값도 지난해 무더위 영향으로 유통량이 줄고 일본 방문객이 늘면서 18.0% 올라 2004년 4월 이후 20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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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쇼핑몰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일본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신선식품 제외)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7% 올랐다고 총무성이 23일 발표했다.

올해 일본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월부터 3개월간 감소세를 보이다 5월부터 7월까지는 3개월 연속으로 증가했다.

언론은 정부가 전기·가스 요금 지원을 중단한 것이 지난달 물가 상승 폭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전기 요금은 22.3%, 도시가스 요금은 10.8% 각각 올랐다.

교도통신은 전기 요금 상승률이 제2차 석유파동 영향을 받았던 1981년 3월 이후 4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또 쌀값도 지난해 무더위 영향으로 유통량이 줄고 일본 방문객이 늘면서 18.0% 올라 2004년 4월 이후 20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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