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복귀기업 씨케이유, 경남 하동에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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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23일 하동군청 소회의실에서 씨케이유와 대송산업단지 내 천연고무 생산 공장 투자를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해 선양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행정개발본부장(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직무대리), 고승호 씨케이유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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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23일 하동군청 소회의실에서 씨케이유와 대송산업단지 내 천연고무 생산 공장 투자를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해 선양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행정개발본부장(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직무대리), 고승호 씨케이유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씨케이유는 2008년 설립된 원자재 전문 기업으로, 베트남과 캄보디아의 현지 공장에서 천연고무를 생산해 한국의 타이어 회사와 전 세계에 공급해 왔다. 지난해에는 국내복귀기업(유턴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올해 5월에는 경남도와 국내 복귀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씨케이유는 대송산업단지 내 3만3000㎡ 부지에 2026년까지 약 3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35명의 신규 고용도 계획하고 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대송산업단지는 엘앤에프와 CKU, 투자유치를 진행 중인 2개 이상 기업과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핵심 품목 거점의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는 대송산업단지 활성화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 군수는 또 “현재 하동지구에 관심이 있는 여러 기업과 지속해서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하동군은 대송산업단지의 분양 촉진을 위해 각종 박람회에 참가하며 찾아가는 투자유치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또 갈사만 산업단지 개발사업 재개를 위한 정책들도 적극 추진 중이다. 하동=김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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