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생중계 조정 가능"…야 "쩨쩨하고 부정직한 구정치"
이다현 2024. 8. 23. 13:14
여야 대표 회담의 쟁점으로 떠오른 생중계 형식에 대해 여당에서 "조정 가능하다"는 견해가 나왔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오늘(23일) 오전 MBC 라디오에서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형식이 대표회담 자체를 가로막아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생중계 방식에 대해 "쩨쩨하고 부정직한 구정치의 전형"이라고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김민석 최고위원은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조건을 걸면서 피해 보려다가 안 되니 전례 없는 생중계를 걸었다"며 "특검 약속이 빠진 생중계 제안은 공허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다현 기자 (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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