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아닌 다함께”… 동광초, ‘사회 공동체’ 저출산 위기 극복에 앞장

김경호 2024. 8. 23.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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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금천구 동광초등학교가 23일 저출산 시대에 맞춰 사회 공동체의 중요성을 알렸다.

2024년도 1학년 입학생 수가 사상 처음으로 40만 명 밑으로 내려가고, 30만 명으로 무너져 내리는 것도 시간문제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동광초등학교는 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교 본연의 역할인 '교육'에 매진한 결과, 매년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이 증가하고 있다.

동광초등학교는 학생들의 배움을 위한 모든 것이 '학교'라는 한 공간에서 안전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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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광초등학교
 
서울 금천구 동광초등학교가 23일 저출산 시대에 맞춰 사회 공동체의 중요성을 알렸다.

2024년도 1학년 입학생 수가 사상 처음으로 40만 명 밑으로 내려가고, 30만 명으로 무너져 내리는 것도 시간문제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동광초등학교는 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교 본연의 역할인 ‘교육’에 매진한 결과, 매년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이 증가하고 있다.

◆ One-Stop School 모델

동광초등학교는 학생들의 배움을 위한 모든 것이 ‘학교’라는 한 공간에서 안전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One-Stop의 사전적 의미는 ‘한곳에서 다할 수 있는’라고 설명할수 있다.

정규수업과 다양한 방과후활동, 여기에 저녁 돌봄교실인 더함⁺교실까지 One-Stop으로 교육한다. 정규수업 전 과정 선생님들의 열정을 담은 질 높은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이를 유지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특히 올해는 수학 교과를 연구 교과로 교사 연구년제를 시행하여,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진=동광초등학교 제공
 
방과후학교 과정에서도 학부모의 사교육 수요가 가장 많은 영어를 학교 특색 교육 활동으로 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수준별 수업을 운영하여 사립초등학교 중 ‘Top’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외 학교 특색 교육 활동으로 과학 수업, 1인 1악기 수업, 중국어 수업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있어, 학부모들의 사교육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
사진=동광초등학교 제공
 
또한, 방과후학교 과정에서 소질적성 교육 활동을 별도 운영, 키즈요리, 골프, 음악줄넘기, 배드민턴, 농구, 컴퓨터 교실 등 흥미 넘치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방과후학교 이후 이어지는 돌봄 프로그램인 더함⁺교실은 방과후 연계형으로, 검도, 요가 등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수업으로 구성됐다. 저녁 석식은 다른 학교와 특히 차별되는 점으로, 급식 형태로 제공하여 제대로 된 한 끼를 먹을 수 있게 하고 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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