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中 절강해양대, 해양 무인선박 개발 '맞손'

권태혁 기자 2024. 8. 23.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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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군산대학교 조선공학과는 최근 중국 절강해양대학교 로봇공학과와 해양 무인선박 개발을 위한 국제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서대원 군산대 조선학과장과 왕후빈 절강해양대 로봇공학과 교수 등 양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 학과장은 "이번 협약은 해양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데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양국의 협력으로 해양 무인선박 기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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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원 군산대 조선학과장(오른쪽)과 왕후빈 절강해양대 로봇공학과 교수./사진제공=군산대

국립군산대학교 조선공학과는 최근 중국 절강해양대학교 로봇공학과와 해양 무인선박 개발을 위한 국제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서대원 군산대 조선학과장과 왕후빈 절강해양대 로봇공학과 교수 등 양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해양 무인선박 기술 개발은 물론 학부생과 대학원생 교류 프로그램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2+2 인재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생은 각 대학에서 2년씩 공부한 뒤 양국의 학위를 모두 취득할 수 있다. 대학원생을 위한 연구원 교류 및 공동 연구 프로젝트도 운영한다.

서 학과장은 "이번 협약은 해양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데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양국의 협력으로 해양 무인선박 기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왕후빈 교수는 "양교의 연구 역량을 결합하면 세계적인 해양 기술 선도국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군산대 조선공학과는 다음달 자율전공학부로 소속을 변경한다. 공학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이 다양한 세부 전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조정할 계획이다.

군산대 조선학과와 절강해양대 로봇공학과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군산대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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