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수 원주시장과 미래인재와의 만남…영서고 편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원강수 원주시장이 마지막 '미래인재와의 만남'으로 영서고등학교 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23일 원주시에 따르면 한 달여간 진행된 간담회 종착역인 이번 만남은 원강수 시장 주재로 영서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등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영서고등학교는 농업·산업·식품 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특성화고등학교다. 2012년부터 운영된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를 통해 지난해 특수학급 재학생 8명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날 학생들은 ▲특성화고 졸업생 공무원 채용 전형 확충 ▲등하교 시간대 학교 앞 신호체계 개선 ▲다양한 실무 경험을 위한 장비 및 교육 프로그램 확충 등 학교생활에 필요한 사항들을 건의했다.

원강수 시장은 "직접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만이 알 수 있는 불편 사항을 접한 만큼 면밀히 검토한 뒤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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