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24시] 당진시, 충남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사업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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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는 글로벌 수산식품산업 선도도시 도약을 위해 추진 중인 '충남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충남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이날 기획재정부가 개최한 '2024년 제6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었으며 국비 1294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900억원인 대규모 사업으로 전국에서 세번째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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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텀블러 추가할인 카페 입소문 타고 대폭 늘어
당진시,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9월 말까지 연장 추진
(시사저널=김태완 충청본부 기자)
충남 당진시는 글로벌 수산식품산업 선도도시 도약을 위해 추진 중인 '충남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충남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이날 기획재정부가 개최한 '2024년 제6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었으며 국비 1294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900억원인 대규모 사업으로 전국에서 세번째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사업이다. 지난해에도 한차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를 신청했지만 탈락했고 재도전 끝에 이번에 선정됐다.
당진시 석문간척지 내에 설립 예정인 충남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9.2ha에 LNG 냉열 활용 스마트 가공처리센터, 상생형 저장물류센터, 블루푸드혁신센터를 포함하는 3개의 핵심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2028년 완공될 예정이다. 새우가 주력 품목이며 향후 품목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인근 LNG기지에서 발생하는 열을 활용해 연간 약 8억3000만원, 기존 전기료의 70%의 에너지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타지역보다 경쟁우위에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본 사업의 경제 파급효과는 2954억원의 생산유발효과, 1187억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1711명의 취업유발효과 등이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어렵게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된 만큼 충청남도와 함께 최선을 다해 '충남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당진시, 텀블러 추가할인 카페 입소문 타고 대폭 늘어
-전체 45곳 카페 참여 신청, 프랜차이즈 매장도 40%달해
충남 당진시는 일회용 플리스틱 컵 퇴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텀블러 추가할인 지원사업'이 입소문을 타고 참여카페가 대폭 늘어났다고 23일 밝혔다.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텀블러 추가할인 지원사업'에는 총 45곳의 카페가 신청했다. 이는 당진시 전체 440여 곳의 카페 중 10%가 넘는 수치로 1차 모집 25곳, 이달 초 진행된 2차 모집에 20곳 등 총 45곳의 카페가 참여했다. 특히, 45곳 중 18곳이 프랜차이즈 매장으로 많은 시민이 혜택을 볼 것으로 내다봤다.
'텀블러 추가할인 지원사업'은 텀블러를 이용하면 매장에서 100원 이상 자체적으로 할인하면 시에서 추가로 400원을 지원해 소비자는 최소 500원에서 최대 1000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는 사업으로 시 누리집을 통해 참여하는 카페 명단을 확인할 수 있다.
김영성 시 자원순환과장은 "텀블러 할인 지원사업으로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보탬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시청사 카페를 다회용 컵 전용 매장으로 전환하고 청사 내 일회용 컵 반입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 지난 7월 환경운동연합이 환경부와 전국 자치단체 등 공공기관 청사 출입자의 일회용 컵 사용을 불시에 점검한 결과 전국에서 가장 낮은 2.1%의 일회용 컵 사용률을 보였다.
◇당진시,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9월 말까지 연장 추진
- "취약계층의 영양개선과 생계안정에 도움이 되길"
충남 당진시는 '2024년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을 9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23일 밝혔다.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취약계층의 영양 보충 지원 및 접근성, 활용성 등 국민 식량안보 강화를 위해 2021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대상 가구는 내달 30일까지 지역 내 농협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GS25, GS더프레시 등에서 바우처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구매 가능 품목은 국내산 채소, 과일, 흰 우유, 신선계란, 육류, 잡곡, 꿀, 국내산 두부류, 단순 가공 채소, 산양유이다.
시 관계자는 "모두가 어려운 고물가시대에 취약계층의 어려움은 더욱 클 것"이라며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이 취약계층의 영양개선과 생계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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