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사기꾼 박성웅, ‘필사의 추격’…3대 흉가의 비밀 ‘늘봄가든’

김상협 2024. 8. 23.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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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렬한 카리스마의 배우 박성웅이 이번에는 액션과 코믹을 아우르는 영화로 관객들을 찾아왔습니다.

대한민국 3대 흉가 중 한 곳을 소재로 한 공포 영화도 올여름 폭염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개봉영화 소식, 김상협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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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필사의 추격' 감독 : 김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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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좀 도와드릴까요?"]

변장술까지 써가며 사람들을 귀신같이 속이는 사기꾼 '김인해'.

["범죄자 XX들만 보면 화를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

법보다 주먹이 먼저 나가는 분노조절장애 형사 '조수광', 피도 눈물도 없는 마피아 흑사회 보스의 계획으로 제주도에 모입니다.

["레펠은 좀 해봤니? (해병대 출신이야, 너 어딘데?) 난 보이스카우트."]

강렬한 카리스마의 박성웅이 제주도를 배경으로 시원한 액션과 유머를 풀어냅니다.

[박성웅/김인해 역 : "그냥 제주도에 대한 그런 거는 낭만, 그런 것만 있었는데, 요즘 실제로 중국(자본의 땅 투기) 그런 문제가 있었잖아요? 그거를 너무 심각하게 푸는 게 아니고 약간 코믹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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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늘봄가든' 감독 : 구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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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집이 유산입니다. 명의를 부인 앞으로 해놓으셨어요."]

언니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남편이 남긴 유일한 유산인 '늘봄가든'으로 이사하는 미망인 소희.

["왜 거기 있어요?"]

그곳에서 믿을 수 없는 기이한 현상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어디 있는지 알아? (아직 거기 있어.) 거기가 어딘데? (2층 집 지하실.)"]

우리나라 3대 흉가인 늘봄가든을 소재로 한 괴담 속에 학교 폭력, 고부 갈등 같은 사회 문제를 풀어냈습니다.

[조윤희/소희 역 : "공포 영화 하면 그냥 귀신이 나와서 뭔가 무섭고 오싹한 느낌만 든다고 일반적으로 생각하는데, 그래도 저희 영화는 좀 스토리가 있고, 감정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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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프로이트의 라스트 세션' 감독 : 매트 브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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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론자 프로이트와 유신론자 옥스퍼드 교수 C.S.루이스.

삶과 죽음, 신의 존재를 놓고 세기의 논쟁을 벌입니다.

프로이트 역에 아카데미상 남우주연상 2회 수상의 안소니 홉킨스가, 루이스 역은 영국의 연기파 배우 매튜 구드가 맡아 진검 승부를 가립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촬영기자:양용철/영상편집:이현모/그래픽:강민수/화면제공:TCO(주)더콘텐츠온·(주)바이포엠스튜디오·(주)제이앤씨미디어그룹·(주)트리플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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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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