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75일' 미국 대선, 해리스-트럼프 대결 확정

장유진 jjangjjang@mbc.co.kr 2024. 8. 23.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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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선거가 7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결구도가 확정됐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민주당 전당대회 마지막 날인 22일 시카고 유나이티드센터에서 대통령 후보직을 수락하는 연설을 하면서 지난달 21일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도전 포기 선언 이후 32일만에 집권당 대선 후보로서 출정식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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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사진 제공: 연합뉴스]

미국 대통령 선거가 7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결구도가 확정됐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민주당 전당대회 마지막 날인 22일 시카고 유나이티드센터에서 대통령 후보직을 수락하는 연설을 하면서 지난달 21일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도전 포기 선언 이후 32일만에 집권당 대선 후보로서 출정식을 가졌습니다.

이에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달 15∼18일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를 통해 3회 연속 공화당 대통령 후보 자리를 일찌감치 차지했습니다.

여기에 해리스 부통령의 러닝메이트 부통령후보로는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러닝메이트로는 J.D. 밴스 연방 상원의원이 각각 나섭니다.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라는 구호 아래, 대외 개입을 자제하는 신고립주의 경향의 트럼프 전 대통령과, 미국의 첫 여성 최고지도자 타이틀에 도전하는 해리스 부통령 중 누가 승리하든 미국 현대사의 중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두 후보의 맞대결은 내달 10일 첫 TV 토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장유진 기자(jjangjja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29787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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