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산성 전투 상징' 옥천서 백제 성왕 위령제

장인수 기자 2024. 8. 2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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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26대 왕인 성왕(聖王)의 넋을 기리는 위령제가 23일 충북 옥천군 군서면 월전리 추모비 앞에서 열렸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위령제는 한충완 옥천부군수와 지역 정계인사, 마을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해 성왕의 원혼을 위로했다.

옥천군과 향토 사학자들은 관산성이 있던 이 자리에 '백제국 26대 성왕 유적비'를 세운 뒤 2008년부터 위령제를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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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서면 월전리 추모비 앞서 넋 기려
백제 26대 왕인 성왕 위령제 장면(옥천군 제공) /뉴스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백제 26대 왕인 성왕(聖王)의 넋을 기리는 위령제가 23일 충북 옥천군 군서면 월전리 추모비 앞에서 열렸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위령제는 한충완 옥천부군수와 지역 정계인사, 마을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해 성왕의 원혼을 위로했다.

관산성 전투의 상징이자 삼국의 명운이 나뉜 구진벼루터 일대에서 백제 성왕이 554년 7월 전사한 것으로 전해진다.

옥천군과 향토 사학자들은 관산성이 있던 이 자리에 '백제국 26대 성왕 유적비'를 세운 뒤 2008년부터 위령제를 지내고 있다.

한충완 옥천부군수는 "승자도 패자도 하나의 역사여서 17회째를 맞이하는 성왕제가 갖는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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