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화 이후 심각한 정체.. 울산 염포산터널 해법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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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염포산터널 정체 해소 방안 찾기 본격 나선다.
울산시는 제2회 추가 경정 예산에서 사업비 10억원을 확보해 염포산터널 정체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용역을 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용역을 통해 교차로 신설과 신호체계 개선 등 터널 정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대책을 세운다.
시 관계자는 "사업 완료 후에도 지속 점검해 염포산터널 정체 현상이 근본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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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염포산터널 정체 해소 방안 찾기 본격 나선다.
울산시는 제2회 추가 경정 예산에서 사업비 10억원을 확보해 염포산터널 정체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용역을 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염포산터널은 울산 아산로와 염포산 IC를 잇는 터널로, 지난해 1월 1일부터 통행료가 전면 무료화됐다.
이후 1년간 이 터널 통행량은 1219만3294대로 지난 2022년보다 약 17.8% 증가했고 통행료는 94억4000만원 감면됐다.
시는 통행료 무료화로 주민과 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한 동시에 출퇴근 시간대 정체도 발생했다며, 터널로 연결되는 아산로 교통체계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용역을 통해 교차로 신설과 신호체계 개선 등 터널 정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대책을 세운다.
또 아산로에 회차로 설치도 추진한다. 아산로 진입 후 유턴을 하려면 4.6㎞ 전 구간을 운행해야 하는데, 이런 불편도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 완료 후에도 지속 점검해 염포산터널 정체 현상이 근본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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