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 끊은 울산, 광주는 체력 아꼈다…운명의 3연전 향방은?

CBS노컷뉴스 김조휘 기자 2024. 8. 23.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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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울산HD와 광주FC가 '운명의 3연전' 두 번째 맞대결을 치른다.

두 팀은 지난 21일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준결승 1차전을 시작으로 3차례 연달아 맞붙는다.

이어 25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28라운드 맞대결을 펼치고, 28일에는 울산문수경기장으로 이동해 코리아컵 2차전을 치른다.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는 울산의 기세를 꺾기 위해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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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울산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준결승 1차전. 대한축구협회


K리그1 울산HD와 광주FC가 '운명의 3연전' 두 번째 맞대결을 치른다.

두 팀은 지난 21일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준결승 1차전을 시작으로 3차례 연달아 맞붙는다.

이어 25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28라운드 맞대결을 펼치고, 28일에는 울산문수경기장으로 이동해 코리아컵 2차전을 치른다.

3연전 첫 경기에서는 울산이 1대0으로 승리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최근 광주를 상대로 4연패를 당하며 자존심을 구겼으나, 김판곤 감독 부임 후 첫 광주전에서 곧바로 연패를 끊으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전방 압박을 활용한 공격 전개가 주요했다. 특히 후반 10분 적극적인 압박으로 광주의 수비 불안을 유도해 야고의 결승골을 만들었다.

광주는 비록 3연전 출발이 좋지 않았으나, 주축 멤버들에게 휴식을 부여하며 체력을 아꼈다. 이날 경기에서는 정호연, 가브리엘, 이건희, 이희균 등 핵심 멤버들이 모두 명단에서 제외됐다.

게다가 광주 이정효 감독 입장에서는 처음 만난 김판곤 체제 울산의 패를 어느 정도 확인할 수 있었을 터.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는 울산의 기세를 꺾기 위해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광주는 울산을 상대로 4연승을 하며 6골을 넣었고, 실점은 단 한 골에 불과했다. 25일 리그 경기에서 연승의 좋은 기억을 되살릴지 지켜볼 일이다.

CBS노컷뉴스 김조휘 기자 startjoy@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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