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지점서 117억원 금융사고…명의 도용해 횡령

CBS노컷뉴스 최인수 기자 2024. 8. 23. 12: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H농협은행 지점에서 117억원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최근 서울의 한 지점에서 횡령 가능성이 있는 부당여신거래 행위를 발견해 지난 20일부터 감사에 착수했다.

농협은행은 지난 3월 금융사고 공시 이후 여신관련 사고 예방 상시감시를 강화하던 중 횡령 의심 행위를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NH농협은행 지점에서 117억원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최근 서울의 한 지점에서 횡령 가능성이 있는 부당여신거래 행위를 발견해 지난 20일부터 감사에 착수했다.

농협은행은 영업점 직원 A씨가 지인 명의를 도용하는 방식으로 거액의 대출을 일으킨 것으로 보고, 형사고발과 인사 조치도 실시했다.

사고기간은 지난 2020년 6월부터 올해 8월까지로, 사고 금액은 현재까지 117억원으로 추정된다.

농협은행은 지난 3월 금융사고 공시 이후 여신관련 사고 예방 상시감시를 강화하던 중 횡령 의심 행위를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농협에서는 지난 3월 한 지점 직원의 부동산 담보 대출 관련 배임 혐의가 적발된 뒤 내부 감사를 통해 비슷한 금융사고 2건이 추가로 드러나기도 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최인수 기자 apple@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