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레전드' 워커의 충격 고백... "아버지와 축구하는 게 싫었다, 항상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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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 워커가 힘들었던 가정사를 고백했다.
워커는 아버지의 엄격한 양육 방식이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밝히며 자신의 힘든 성장기에 대한 경험을 공개했다.
워커는 "그 덕분에 지금의 나와 선수가 될 수 있었기 때문에 아버지를 탓하지 않는다. 선수 생활을 시작할 때 나는 항상 아버지가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려고 노력했다. 아버지는 나를 아끼셨기 때문에 그렇게 하셨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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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카일 워커가 힘들었던 가정사를 고백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3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시티의 스타가 자신의 힘든 어린 시절을 털어놓으며 축구 경기 때마다 아버지가 "눈물을 흘리게 했다"라고 고백했다"라고 보도했다.
워커는 아버지의 엄격한 양육 방식이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밝히며 자신의 힘든 성장기에 대한 경험을 공개했다. 셰필드의 랜즈다운 저택에서 자란 워커는 자신의 자녀 양육 방식에 깊은 영향을 미쳤다.
워커는 아버지의 엄격한 성격에 대해 회상하며 당시에는 원망스럽기도 했지만, 궁극적으로는 한 인간으로서 그리고 프로 축구 선수로서 성공하는 데 기여했다고 인정했다.
워커는 BBC 사운드의 팟캐스트 '카일 워커를 이길 수 없다'에서 아버지의 양육 방식이 가혹하기는 했지만 자신의 성격을 형성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워커는 "아버지와 함께 축구하러 가는 것을 싫어했었다. 내가 잘하든 못하든 차에 타면 눈물을 흘리곤 했다"라고 밝혔다.
10대 후반에 자메이카에서 영국으로 이민 온 워커의 아버지 마이클은 영국에 도착하자마자 워커의 어머니 트레이시를 만났다. 엄격한 가정 환경에도 불구하고 워커는 이제 아버지의 양육 방식이 아들이 성공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임을 깨닫게 되었다.
워커는 "그 덕분에 지금의 나와 선수가 될 수 있었기 때문에 아버지를 탓하지 않는다. 선수 생활을 시작할 때 나는 항상 아버지가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려고 노력했다. 아버지는 나를 아끼셨기 때문에 그렇게 하셨다"라고 밝혔다.
워커는 아내 애니와 11살 로만, 7살 리안, 5살 레인, 4개월 된 레존 등 네 명의 아들을 두고 있다. 또한 워커는 로린 굿맨과의 사이에 네 살 난 아들 카이로와 12개월 된 딸 키나라라는 두 자녀를 두고 있다. 워커는 다자녀 가정 양육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스포츠계에서 정상에 오를 수 있었던 것과 같은 가치를 모든 자녀에게 심어주기로 결심했다.
워커는 "지금은 아이들이 이기도록 내버려두지 않는다. 계속 이기게 내버려두면 패배는 아이들에게 큰 충격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정원에서 축구 경기를 하는데, 나는 아이들에게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승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심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아버지의 부모님은 자메이카 출신으로 아버지가 17살 때 200파운드와 세탁기를 들고 영국으로 떠나셨다. 그래서 부모님이 내게 물려주신 것이다. 나는 가능한 한 똑같이 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아버지가 내게 승자가 되라고 가르치신 부분은 아이들에게도 전수하려고 노력한다"라고 덧붙였다.
워커는 현재 복잡한 개인사를 헤쳐 나가고 있다. 워커는 결혼 생활 중 로린 굿맨과 사이에서 두 아이를 낳았다는 사실이 폭로된 후 아내 애니 킬너와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진 = 더 선, 골닷컴,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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