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호재!' HERE WE GO 기자 컨펌...맨유 돌아온 탕아, PSG 아닌 유벤투스가 러브콜

신인섭 기자 2024. 8. 23.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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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한 제이든 산초가 결국 팀을 떠날 모양새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3일(한국시간)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 마지막 주를 앞두고 산초의 상황이 여전히 열려 있다고 보고 있다. 유벤투스는 산초를 명단에 올린 팀 중 하나인 만큼 산초 측과 새로운 접촉을 했다. PSG는 공식적인 입찰을 보낸 적이 없다"고 보도했다.

결국 산초는 도르트문트로 임대 이적하면서 맨유와 잠시 결별하게 됐다.

레알과의 맞대결을 끝으로 산초는 다시 맨유로 복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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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uve Xtra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한 제이든 산초가 결국 팀을 떠날 모양새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3일(한국시간)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 마지막 주를 앞두고 산초의 상황이 여전히 열려 있다고 보고 있다. 유벤투스는 산초를 명단에 올린 팀 중 하나인 만큼 산초 측과 새로운 접촉을 했다. PSG는 공식적인 입찰을 보낸 적이 없다"고 보도했다.

산초는 맨유가 거액을 들여 영입한 자원이다. 2021년 여름 맨유가 7,650만 파운드(약 1,280억 원)를 지불해 산초를 영입했다. 하지만 산초는 이적 초반부터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프리미어리그(PL) 무대에선 분데스리가와 다르게 날개를 펴지 못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런 상황 속에 올 시즌 초반 에릭 텐 하흐 감독과 불화까지 터졌다. 지난해 9월 아스널전을 앞두고 산초가 명단에서 제외됐다. 경기 종료 후 텐 하흐 감독은 산초가 명단에서 제외된 이유에 대해 "산초는 훈련 성과 기준으로 소집되지 않았다. 맨유에서는 매일같이 최고 수준에 도달해야 한다. 그래서 이번 경기에 그가 선택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텐 하흐 감독은 산초를 철저하게 배제했다. 텐 하흐 감독은 산초의 1군 훈련장 출입을 금지시켰다.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고, 결국 겨울 이적시장까지 둘 사이는 회복되지 못했다. 결국 산초는 도르트문트로 임대 이적하면서 맨유와 잠시 결별하게 됐다.

도르트문트로 복귀한 산초는 곧바로 경기에 투입됐다. 지난 1월 다름슈타트 98과의 맞대결을 통해 복귀전을 치렀다. 산초는 복귀전에서 곧바로 1도움을 기록하며 부활을 알렸다. 곧바로 이어진 쾰른전에서도 1도움을 추가하며 영향력을 발휘했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 24경기에 나서 3골 3도움을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

과거 전성기 시절 폼을 재현했다. 특히 산초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을 상대로 훨훨 날았다. 당시 산초는 드리블 시도 17회(12회 성공)를 기록하며 리오넬 메시 이후 1경기 최다 드리블 성공 횟수를 달성하기까지 했다. 아쉽게 레알 마드리드와의 결승전에 무릎을 꿇었지만,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레알과의 맞대결을 끝으로 산초는 다시 맨유로 복귀하게 됐다. 텐 하흐 감독과의 관계가 회복됐다. 텐 하흐 감독은 20일 "산초와 좋은 대화를 나눴다.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다. 우리는 그 문제에 선을 긋고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향후 사용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실제로 산초는 지난 20일 레인저스와의 프리시즌 맞대결에 선발로 나섰다.

사진=게티이미지

하지만 남은 이적시장 기간 동안 새로운 팀을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산초는 지난 17일 열렸던 풀럼과의 리그 개막전에 명단에서 제외됐다. 영국 '메트로'는 "산초는 경기에 앞서 귀 감염을 앓았지만, 텐 하흐 감독은 '다른 선수들을 더 선호했다'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고 설명했다.

프랑스 'RMC 스포츠'는 "유벤투스가 산초를 영입하기 위한 입찰에 나섰다. 현재 두 클럽 간의 협상이 진행 중이다. 맨유는 3,000만 유로(약 445억 원)를 원한다"고 전했다. 

다가오는 주말 경기에서도 산초의 출전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 텐 하흐 감독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우리는 팀이 있고, 더블 포지셔닝을 갖춘 팀이 되길 바란다. 9월 1일 이후 시즌에 돌입하면 모든 선수를 선발 출전시킬 수 없지만, 시즌 내내 모든 선수가 필요하다"며 애매모호한 답변을 내놨다. 만약 산초가 오는 24일 브라이튼과의 맞대결에 나서지 않는다면 이적설은 더욱 불을 뿜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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