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혁신회의 "비전·정책그룹 역할 할 것…본격 정권교체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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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친명' 원외 조직인 더민주혁신회의는 23일 향후 조직 운영에 대해 "당원들과 함께 비전그룹, 정책 혁신그룹으로서 역할을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혁신회의는 이날 오전 입장문을 내고 "원외조직인 혁신회의가 비전 그룹의 면모를 갖춰 나갈 것"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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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1일 2차 혁신공동회 개최할 예정"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친명' 원외 조직인 더민주혁신회의는 23일 향후 조직 운영에 대해 "당원들과 함께 비전그룹, 정책 혁신그룹으로서 역할을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혁신회의는 이날 오전 입장문을 내고 "원외조직인 혁신회의가 비전 그룹의 면모를 갖춰 나갈 것"이라고 알렸다.
또한 이 같은 방향성을 구체화하기 위해 "지난 21일 3차 상무위원회 회의를 통해 조직을 더 깊고, 더 넓게 만들어 나가기 위해 전 조직적 논의를 해나가자고 결정했다"며 "9월21일 2차 혁신공동회를 개최할 예정이고, 여기 참석한 상임위원들과 조직의 발전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외 인사를 중심으로 '2026년 지방선거 대비 플랜'을 준비 중이라는 일부 보도에는 "지방선거를 대비하는 활동 계획을 아직 수립한 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당원 중심 정당혁신 과제가 어느 정도의 진전을 이루었으니 본격적인 정권교체를 준비하는 활동으로 무게 중심을 옮기자는 논의를 시작하는 중"이라며 "이 과정에서 지도부나 조직 구조 등에 대한 재편 논의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금 당장은 지선보다 대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입장이다.
혁신회의는 원외 중심의 조직이지만 46명의 원내 의원들이 '협력단' 자격으로 혁신회의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 8·18 전당대회를 통해 김승원(경기)·이광희(충북)·허소(대구)·이영수(경북)·이재성(부산)·송준호(경남)·이선호(울산)·양부남(광주) 등 혁신회의 소속 원·내외 인사 9명이 시·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knockr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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