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토트넘 선수' 손흥민 흔들기 가세..."전반에 뺐어야 했다" 폭탄 발언→"SON은 충분치 못했고 후반전 실망스러웠다"

박윤서 2024. 8. 23.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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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시티와의 리그 개막전 이후 온갖 매체에서 손흥민 흔들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손흥민은 당장 지난 시즌 팀 내 득점 1위에 올랐으며 토트넘의 프리시즌 경기에서도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선수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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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레스터 시티와의 리그 개막전 이후 온갖 매체에서 손흥민 흔들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라운드 개막전에서 레스터 시티와 1-1로 비겼다.


이날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장해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유효 슈팅을 만들어 내지 못하며 아쉬운 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 리그 5위 토트넘이 승격팀 레스터 시티에 패하자, 각종 언론 매체의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여기엔 팀의 핵심이자 에이스인 손흥민을 향한 이야기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365'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대체 불가능한 선수가 아닌 손흥민을 제외할 용기를 과연 갖췄나"라며 의문을 표했다. 이어 "토트넘의 공격 3인방 가운데 우리를 가장 놀라게 한 선수는 손흥민이다. 이제 그의 커리어는 상승 곡선에 있지 않다.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친 선수인 건 분명하다. 그러나 이제는 과거형으로 표현해야 할 때이다. 더 이상 그는 대체 불가능한 선수로 간주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심지어 "그동안 손흥민은 다양한 공격지 중 최선의 선택지였다. 하지만 지금은 많은 선택지 가운데 하나다. 그는 더 이상 모든 경기에 선발로 나설 자격이 없으며 이에 대해 의문을 품을 수도 없다"라고 했다.


특히 매체가 지적한 부분은 지난 시즌 아시안 컵 이후 수직 하락하고 있는 손흥민의 득점 페이스이다. '풋볼 365'는 손흥민이 지난 시즌 기록한 리그 17골 가운데 절반 정도가 초반 10경기에서 나왔음을 강조했다. 또한 아시안 컵 이후 15경기에서 5골에 그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며 윌손 오도베르를 통해 대체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여기에 지금은 방송인으로 활약하고 있는 토트넘 출신 제이미 오하라 또한 손흥민을 비판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오하라는 "후반전 손흥민은 충분치 못한 활약을 펼쳤다. 실망스러웠다. 우리는 전반전에 상대를 끝내야 했다"라며 "손흥민을 전반에 뺐어야 했다"라고 강조했다.

다만 이는 고작 한 경기를 치른 선수가 듣는 비판으론 과하다는 생각이 든다. 손흥민은 당장 지난 시즌 팀 내 득점 1위에 올랐으며 토트넘의 프리시즌 경기에서도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선수이기 때문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은 리그 개막전 레스터 시티와 1-1 무승부를 기록
-'풋볼 365'는 손흥민의 부진을 비판하며 대체될 수 있는 선수임을 강조
-토트넘 출신 오하라는 손흥민을 전반에 뺐어야 한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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