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친코2' 김민하 "싫으면서도 계속 생각나는 한수, 이민호와의 관계성 고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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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는 애플TV의 '파친코' 시즌2의 프레스 컨퍼런스가 열렸다.
김민하는 "순자에게 처음으로 세상을 보여주는 백과사전 같은 사람이 한수였다. 그래서 그만큼 의미가 큰 사람이었고 사랑이라 정의하기엔 너무 큰 사람이었다. 시즌2에서는 관계가 너무 많이 복잡하고, 내 삶에서 없어졌으면 좋겠지만 매일 생각하는 이 관계는 뭘까? 전쟁이 나고 계속 밀어내려 하지만 현실적으로 이 사람 없이는 살아갈 수가 없는 상황이 된다. 너무 복잡한 감정의 여정을 계속 떠났었다. 처음에는 너무 정의를 내리고 싶었는데 정의를 내리지 않는 게 맞는 거 같더라."라며 이민호가 연기한 캐릭터와의 관계성에 고민이 상당히 많았음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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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는 애플TV의 '파친코' 시즌2의 프레스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윤여정, 이민호, 김민하, 정은채, 김성규가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민하는 "두 팔 벌려 환영해주시니 너무 감사했다."며 지난 주 있었던 뉴욕에서의 프레스 행사 소감을 밝혔다.
그러며 "7년이라는 세월이 흘러서 어떻게 하면 이 세월을 더 녹여낼 수 있을지 고민했다. 두 아이가 계속 자라나고 아들과의 관계도 더 드러나서 시즌1에서 몰랐던 모성애를 더 많이 드러내려 했다. 가족 구성원과의 이야기도 더 많아지니 관계성의 성장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며 시즌1과 달라진 부분을 이야기했다.
김민하는 "오프닝 댄스 때 아역이었던 배우들의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웠다. 춤을 잘 못 춰서 고민 많이 했는데 음악이 틀어지면 마치 경쟁하듯이 몸을 움직이더라"라며 오프닝 장면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김민하는 "순자에게 처음으로 세상을 보여주는 백과사전 같은 사람이 한수였다. 그래서 그만큼 의미가 큰 사람이었고 사랑이라 정의하기엔 너무 큰 사람이었다. 시즌2에서는 관계가 너무 많이 복잡하고, 내 삶에서 없어졌으면 좋겠지만 매일 생각하는 이 관계는 뭘까? 전쟁이 나고 계속 밀어내려 하지만 현실적으로 이 사람 없이는 살아갈 수가 없는 상황이 된다. 너무 복잡한 감정의 여정을 계속 떠났었다. 처음에는 너무 정의를 내리고 싶었는데 정의를 내리지 않는 게 맞는 거 같더라."라며 이민호가 연기한 캐릭터와의 관계성에 고민이 상당히 많았음을 고백했다.
iMBC 김경희 | 사진 iMBC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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