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74세에 ‘올드 선자’ 역 들어와...할만하다 싶었다” (파친코 시즌2)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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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여정이 남다른 작품선정 기준에 대해 언급했다.
윤여정은 분량이 많지 않은 '올드 선자' 역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제 역할이 왔을 때 74세 '올드 선자'라고 적혀있었다. 내가 그때 74세였고, 그때 할만하겠다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저도 늙어봤고, 실용적인 사람"이라고 말한 윤여정은 "나는 그 시대를 들어봤다. 저 같은 나이는 등장회수가 적을 수록 좋다. 연기할 힘이 없기에, 조그만 역할을 좋아한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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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여정이 남다른 작품선정 기준에 대해 언급했다.
23일 오전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애플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 시즌2 프레스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윤여정, 이민호, 김민하, 정은채, 김성규가 참석했다.
윤여정은 분량이 많지 않은 ‘올드 선자’ 역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제 역할이 왔을 때 74세 ‘올드 선자’라고 적혀있었다. 내가 그때 74세였고, 그때 할만하겠다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윤여정은 손자 솔로몬 역으로 나오는 진하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진하는 최근 가장 주목받는 신예 중 한 명으로 스크린과 무대에서 선보인 연기로 많은 호평을 받고 있는 배우. 이와 관련해 윤여정은 “너무 좋았다. 너무 잘하는 배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즌1에서 그 아이를 만났을 때, 기차에서 찍는 신이었다. 배우는 배우끼리 알아보는 것이 있다. 그 인물을 딱 표현하는데, ‘얘 잘하는구나’ 싶었다. 그 아이가 재주가 많은 배우더라”며 “일본말로 대사를 하는데, 그 아이는 일본 말을 모르는 아이다. 그런데 그 많은 일본말을 다 해냈다. 나는 늙은 사람이다. 템포도 다르고 기억력도 다르고 지금 걸어다니는 것이 용할 정도”고 또 한 번 솔직하게 말해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파친코’는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한국과 일본,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시즌 1로부터 7년이 지난 1945년 오사카를 시작으로, 2차 세계 대전의 위협이 목전에 다가온 상황에서도 가족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선자’(김민하)의 이야기를 그린다.
‘파친코’의 시즌 2는 총 8편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다. 8월 23일(금) 첫 번째 에피소드 공개를 시작으로, 10월 11일(금)까지 매주 새로운 에피소드를 Apple TV+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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