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쓰랑꾼’ 한수...사랑 보다는 소유욕으로 시작” (파친코 시즌2) [MK★현장]

금빛나 MK스포츠 기자(shine917@mkculture.com) 2024. 8. 2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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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호가 '쓰랑꾼' 캐릭터에 대해 언급했다.

이민호는 '쓰랑꾼'으로 불리는 한수라는 인물을 연기한 소감에 대해 "시즌1때 처음 만났을 때부터 사랑 이상의 감정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나와 같은 결의 강인함, 인간의 강인함에 선자에 첫눈에 반했다고 해석했다"며 "사랑이 아닌 소유욕으로 시작했기에 그 감정이 이어져 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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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호가 ‘쓰랑꾼’ 캐릭터에 대해 언급했다.

23일 오전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애플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 시즌2 프레스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윤여정, 이민호, 김민하, 정은채, 김성규가 참석했다.

이민호는 ‘쓰랑꾼’으로 불리는 한수라는 인물을 연기한 소감에 대해 “시즌1때 처음 만났을 때부터 사랑 이상의 감정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나와 같은 결의 강인함, 인간의 강인함에 선자에 첫눈에 반했다고 해석했다”며 “사랑이 아닌 소유욕으로 시작했기에 그 감정이 이어져 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배우 이민호가 ‘쓰랑꾼’ 캐릭터에 대해 언급했다. / 사진 = ‘파친코’
이어 “남자와 여자가 서로를 이해하는 데 서툴렀고 그럴 필요성이 없었던 시대”라며 “선자의 입장에서 선자를 이해하기보다는 저의 감정에 중점을 주고, 그게 더 진화됐다. 시즌2에서는 선자와 노아에 더욱 집착한다. 지금 시대에 한수가 있었다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파친코’는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한국과 일본,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시즌 1로부터 7년이 지난 1945년 오사카를 시작으로, 2차 세계 대전의 위협이 목전에 다가온 상황에서도 가족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선자’(김민하)의 이야기를 그린다.

‘파친코’의 시즌 2는 총 8편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다. 8월 23일(금) 첫 번째 에피소드 공개를 시작으로, 10월 11일(금)까지 매주 새로운 에피소드를 Apple TV+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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