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친코2' 윤여정 "또 일본어 연기 해야 한다면 나는 시즌3 안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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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는 애플TV의 '파친코' 시즌2의 프레스 컨퍼런스가 열렸다.
윤여정은 작품 속에서 일본어를 해야 하는 게 너무 힘들었다고 연거푸 이야기하며 "시즌3 한다고 해도 난 안 하겠다. 일본어 대사가 또 있다면 난 절대.. "라고 단호히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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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는 애플TV의 '파친코' 시즌2의 프레스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윤여정, 이민호, 김민하, 정은채, 김성규가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늙은 선자'를 연기한 윤여정은 쿠니무라 준과의 호흡에 대해 "제가 일본어를 해야 해서 힘들었다. 느낌상 잘 소통한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윤여정은 우리의 역사를 담은 작품을 전세계에 선보인 소감에 대해 "저한테 역할이 왔고 그걸 충실히 하려고 했다. 이 여자는 못 배우고 가난했던 여자지만 천박하지 않게 살아가려 했고 정신이 우선인 여자여서 좋았다. 일본 계 배우와 오래 호흡을 맞췄는데 그 배우와 이야기하면서 눈물이 나더라. 역사의 뒷 이야기, 실제 이야기를 들은 게 너무 감사하고 너무 그들의 삶에 대해 몰랐던 것 같아 찍는 동안 많이 듣고 배웠다."라는 말을 했다.
윤여정은 "니가 누군지 잊지 마라"는 대사에 대해 "파급력까지 생각하지 않고 연기했다. 그 대사가 좋았다면 작가가 글을 잘 쓴 것일 것. 의미깊은 대사가 많았다."라고 말했다.
진하와의 호흡에 대해 윤여정은 "너무 잘하는 배우더라. 오디션을 몇 년을 봤다고 하던데 딱 한 씬을 찍고나니 알아보겠더라. 그 인물을 딱 표현하는데 얘가 진짜 잘하는 배우라는 걸 알겠더라. 그분 연기에 너무 감사하다."라며 극찬을 했다.
이 작품의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74세였다는 윤여정은 "시나리오에 74세 늙은 선자라고 써 있더라. 그래서 이건 내가 할만하겠다 생각해서 하겠다 했다. 나는 늙어서 힘이 없으니까 분량이 적은 역할이 더 좋다."라며 출연 결정을 한 이유를 밝혔다.
윤여정은 작품 속에서 일본어를 해야 하는 게 너무 힘들었다고 연거푸 이야기하며 "시즌3 한다고 해도 난 안 하겠다. 일본어 대사가 또 있다면 난 절대.. "라고 단호히 선언했다.
iMBC 김경희 | 사진 iMBC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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