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교토국제고 日고시엔 첫 우승…결승서 2-1 승리

이민경 2024. 8. 23.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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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학교인 교토국제고가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제 106회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여름 고시엔)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교토국제고는 간토다이이치(관동제일)고등학교와 결승전에서 연장 10회 승부치기 끝에 2대 1로 승리했다.

고시엔구장엔 "동해 바다 건너서 야마도(야마토) 땅은 거룩한 우리 조상 옛적 꿈자리"라는 한국어 가사로 시작되는 교가가 울려 퍼졌다.

교토국제고가 여름 고시엔에서 우승한 것은 1999년 4월 야구부 창단 이래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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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학교인 교토국제고가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제 106회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여름 고시엔)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23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한신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일본 전국 고교야구선수권대회(고시엔) 결승전 교토국제고와 간토다이이치고 경기. 일본 내 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국제고 재학생들이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    연합뉴스
교토국제고는 간토다이이치(관동제일)고등학교와 결승전에서 연장 10회 승부치기 끝에 2대 1로 승리했다. 

고시엔구장엔 “동해 바다 건너서 야마도(야마토) 땅은 거룩한 우리 조상 옛적 꿈자리"라는 한국어 가사로 시작되는 교가가 울려 퍼졌다.

교토국제고가 여름 고시엔에서 우승한 것은 1999년 4월 야구부 창단 이래 처음이다.

이민경 기자 m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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