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교토국제고, 일본 고시엔 사상 첫 우승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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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 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국제고가 여름 고시엔으로 불리는 일본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연장 혈투 끝에 사상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 고시엔 사상 처음으로 우승한 교토국제고의 한국어 교가가 울러 퍼졌고, 이 장면은 일본 공영 방송 NHK를 통해 생중계됐습니다.
교토국제학원이 운영하는 교토국제고는 중고교생을 모두 합쳐 학생이 160여 명인 소규모 한국계 학교로, 재적 학생의 65%가 일본인, 30%가량은 한국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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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 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국제고가 여름 고시엔으로 불리는 일본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연장 혈투 끝에 사상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교토국제고는 오늘 결승전에서 간토다이이치고를 연장 10회 접전 끝에 2대 1로 꺾었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 고시엔 사상 처음으로 우승한 교토국제고의 한국어 교가가 울러 퍼졌고, 이 장면은 일본 공영 방송 NHK를 통해 생중계됐습니다.
교토국제학원이 운영하는 교토국제고는 중고교생을 모두 합쳐 학생이 160여 명인 소규모 한국계 학교로, 재적 학생의 65%가 일본인, 30%가량은 한국인입니다.
교토국제고는 재일 교포들이 자발적으로 돈을 모아 1947년 설립한 교토 조선중학교가 전신으로 1958년 한국 정부의 인가를 받았고, 2003년 일본 정부의 정식 학교 인가를 받아 지금의 교토국제고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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