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결국 맨유를 이겼다'... 수비형 미드필더 쟁탈전 성공

남정훈 2024. 8. 23.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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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럼이 맨유를 꺾고 산데르 베르게를 영입했다.

풀럼은 22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풀럼은 번리에서 산데르 베르게와 미공개 금액으로 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공식화했다.

풀럼은 베르게와 계약하기 전 맨유의 미드필더인 맥토미니를 원했었다.

하지만 맨유가 맥토미니의 가격을 계속해서 올리면서 풀럼은 더 좋은 자원인 베르게를 영입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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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풀럼이 맨유를 꺾고 산데르 베르게를 영입했다.

풀럼은 22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풀럼은 번리에서 산데르 베르게와 미공개 금액으로 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공식화했다.

맨유는 지르크지-요로-더 리흐트-마즈라위를 영입한 뒤 새로운 선수를 영입할 준비를 마쳤다. 파리 생제르맹의 수비형 미드필더인 마누엘 우가르테는 올여름 내내 맨유의 영입 리스트에 올랐지만, 비싼 가격으로 인해 좀처럼 상황이 진전되지 못했었다. 그 후 전 임대 선수였던 소피안 암라바트와 번리의 에이스인 산데르 베르게가 포함된 다른 영입 대상자 명단이 작성된 것으로 알려졌었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수 영입이 프리미어리그 팀인 풀럼에게 가로막히면서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은 계속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맨유는 번리가 제시한 3,000만 파운드(약 520억 원)에 미치지 못해 산데르 베르게에 대한 제안을 거절당했다.

이제 베르게는 풀럼에 합류하며 맨유는 기회를 놓쳤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보도에 따르면 풀럼은 초기 계약금 2000만 파운드(약 346억 원)에 추가 500만 파운드(약 86억 원)의 추가 금액을 더한 금액으로 베르게를 영입했다.

베르게는 풀럼과 5년 계약에 합의했으며, 2029년 여름까지 풀럼에 남고 12개월 더 연장할 수 있는 구단 옵션이 있다. 베르게는 등번호 16번을 달게 된다. 베르게는 이적 후 "기분이 환상적이다. 지난 몇 주 동안 약간의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마침내 이 아름다운 경기장에서 유니폼을 입고 여기 앉아 있으니 내 미래가 여기에 있다는 것을 알기에 기분이 정말 좋다"라고 입단 소감을 남겼다.

그는 이어서 "풀럼은 항상 나를 설레게 하는 팀이었다. 챔피언십과 프리미어리그에서 모두 경기를 해봤는데 4-3-3, 4-2-3-1 등 풀럼의 경기 방식은 정말 환상적이었다. 클럽의 DNA는 지배적이고, 공격적이며, 앞발을 앞세우고, 멋진 축구를 하는 것인데, 나와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풀럼의 부회장인 토니 칸은 "산데르 베르게의 풀럼 입단을 환영하게 되어 기쁘다! 베르게는 프리미어 리그와 국제 대회에서 엄청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주말 시즌 첫 홈 경기를 앞두고 있는 우리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밝혔다.

풀럼은 베르게와 계약하기 전 맨유의 미드필더인 맥토미니를 원했었다. 하지만 맨유가 맥토미니의 가격을 계속해서 올리면서 풀럼은 더 좋은 자원인 베르게를 영입할 수 있게 됐다.

사진 = 풀럼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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