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에 대한 호감도 크게 상승" 갤럽 여론조사[2024美대선]

권성근 기자 2024. 8. 23.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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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무당파와 민주당 지지자들의 호감도가 지난 6월 이후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22일(현지시각)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 호감을 느낀다는 미국 성인은 지난 6월 34%에서 이달 47%로 증가했다.

특히 민주당 지지자들의 해리스 후보 호감도는 지난 6월 77%에서, 이달 93%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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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에 호감 느끼는 미국인 6월 34%→8월 47%로 증가
무당파 28%→41%…민주당 지지자 77%→93%로 상승
[시카고=AP/뉴시스]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무당파와 민주당 지지자들의 선호도가 지난 6월 이후 급상승한 것으로 22일(현지시각) 공개된 여론조사기관 갭럽 조사에서 나타났다. 사진은 해리스 부통령이 이날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DNC) 4일차에 후보 수락 연설을 하는 모습. 2024.08.23.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무당파와 민주당 지지자들의 호감도가 지난 6월 이후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22일(현지시각)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 호감을 느낀다는 미국 성인은 지난 6월 34%에서 이달 47%로 증가했다.

특히 민주당 지지자들의 해리스 후보 호감도는 지난 6월 77%에서, 이달 93%로 올랐다. 무당파 유권자들의 경우 지난 6월 28%에서 이달 41%로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해리스 후보에 대한 공화당 지지자들의 호감도는 이달 5%로 지난 6월과 비교해 차이가 없었다.

재선 포기를 선언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은 7%p 오른 43%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 호감도는 5%p 하락한 41%로 나타났다.

앞서 AP통신과 NORC 공공문제연구센터가 이번 주 초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호감도는 48%로 조사됐다.

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1~20일 성인 1015명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4%포인트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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