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의 여인들, 한자리 모여 지지…"모두의 말에 귀 기울여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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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인연을 맺은 젊은 여성들이 민주당 전당대회 무대에 올라 지지를 표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 힐에 따르면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이티드센터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해리스 부통령의 조카 미나 해리스, 의붓딸 엘라 엠호프, 대녀 헬레나 허들린이 함께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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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는 인내심 있고 배려심 많은 사람"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인연을 맺은 젊은 여성들이 민주당 전당대회 무대에 올라 지지를 표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 힐에 따르면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이티드센터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해리스 부통령의 조카 미나 해리스, 의붓딸 엘라 엠호프, 대녀 헬레나 허들린이 함께 무대에 올랐다.
엘라 엠호프는 해리스를 새엄마로 맞이한 14살 때의 기억을 회상했다. 엠호프는 "해리스는 인내심 있고 배려심이 많았으며 항상 제 곁에 있으며 진지하게 받아들여 줬다"며 "그는 제 말을 경청하는 걸 멈추지 않았으며 앞으로는 우리 모두의 말에 귀를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엠호프는 해리스가 건강과 환경, 사회 정의를 위해 싸워온 과거를 언급했다. 엠호프는 "해리스는 혼자가 아니다"라며 "모두 함께 이 싸움에 나서자"고 촉구했다.
미나 해리스는 자신의 이모가 "봉사의 의미를 알려줬다"며 존경을 표했다. 그는 "평생 자신을 이끌어줬다"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해리스가 종교 후견인을 맡고 있는 허들린은 "계속 싸우고 기쁨을 이어가자"고 말했다.
stop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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