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배추값 안정 전방위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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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대통령실, 여당이 내수 활성화를 위해 다음 주 중 소비 진작 대책을 발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정부와 대통령실, 국민의힘은 오는 25일 오후 총리공관에서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고 추석 민생 안정 대책을 확정하기로 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당과 정부는 고위 당정협의회를 거쳐 다음 주 중 추석 대비 공급 등 안정 대책과 함께 소비 진작 대책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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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소비진작책 내주 발표
정부와 대통령실, 여당이 내수 활성화를 위해 다음 주 중 소비 진작 대책을 발표하기로 했다. 이상기후 등으로 고물가가 길어지는 상황에서 추석 민생안정대책도 마련하는 등 물가안정에 총력전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제31차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주요 추석 성수품 가격동향과 수급 관리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부는 특히, 배추 가격 안정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정부는 그간 출하조절과 비축물량 방출 등 가용물량을 하루 최대 400t까지 방출한 데 이어, 운송비와 작업비 등 출하장려금 지원을 통한 민간물량 출하도 병행해 추가로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다음 주부터 국내 최대 여름 배추 주산지인 ‘안반데기’ 물량이 출하되면서 공급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정부는 예상했다. 장마 피해를 본 상추와 기상 여건이 좋지 않았던 오이는 출하량이 늘면서 이달 말부터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차관은 “배추·무, 시설채소의 경우 길어진 무더위 등의 영향으로 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있는 만큼 모든 가용수단을 동원해 수급 안정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한국은행이 전날 기준금리를 13회 연속으로 동결함에 따라 내수부진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와 대통령실, 국민의힘은 오는 25일 오후 총리공관에서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고 추석 민생 안정 대책을 확정하기로 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당과 정부는 고위 당정협의회를 거쳐 다음 주 중 추석 대비 공급 등 안정 대책과 함께 소비 진작 대책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세원 기자 jsw@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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